민주당 "문재인, 알뜨르비행장 양여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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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주권선대위는 문재인 대선 후보가 추가 공약으로 알뜨르비행장 양여 및 평화대공원 조성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부지는 1937년 일제가 중일전쟁을 위한 전초기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군 비행장으로 사용됐고, 해방 이후에는 국가 소유로 편입됐다.

 

그런데 2011년 5월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알뜨르비행장 부지의 무상 양여 근거가 마련되면서 진전이 있는 듯 했지만, 공군이 이 곳을 훈련장 부지로 여전히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군은 또 최근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에 따른 ‘대체부지 제공’의 조건부로 이용하고 있다.

 

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는 “문재인 후보가 평화대공원 사업 추진을 공약해 알뜨르비행장 양여 문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오래된 제주도민의 숙원이자 세계평화의 섬을 지향하는 제주에 상징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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