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불교인 2017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 지지 제주지역 불교인 2017명 일동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 중 국민과 제주도민, 불교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후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창일 국회의원과 오영훈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불교인 일동은 “제주지역 불교인은 평화와 인권에 대한 견해가 뚜렷하고 불교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겸비해 불교와 사회의 소통을 실천할 수 있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제주지역의 케케묵은 갈등과 반목을 끝내고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문재인 후보는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와 완전한 4·3해결, 제2공항 추진 과정의 절차적 투명성 확보, 명실상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 제주를 동북아의 환경수도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고 피력했다.
불교인 일동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천할 후보 역시 문재인 후보라고 판단하기에 적극적인 지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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