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 마라톤동호회 하이런(회장 유창수)이 ‘2016 평화의 섬 전국 구간경주대회’ 직장부 우승을 차지했다.


2017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24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을 출발해 신흥리 관곶, 함덕 서우봉, 구좌 월정리 등을 순환하는 명품코스에서 열린다.

도내에서도 직장 단위로 동호회를 결성해 달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본지는 자신감을 얻고, 한계에 도전하며 ‘나를 찾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직장인 클럽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제주시청 마라톤동호회 ‘하이런’(회장 유창수·식품위생담당)은 2007년 창단, 현재 공무원 25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당초 건강을 챙기고 친목 도모를 위해 결성했으나 달리기를 시작한 공무원들은 잡념이 사라지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충만해지고 있다며 마라톤 애찬론을 펼쳤다.

동호회의 정례훈련은 훈련부에서 매주 편성한 조 편성에 따라 토요일 오전 애향운동장과 한라수목원에서 진행된다. 대회를 앞두면 회원들이 풀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제주시청 하이런은 2008년 제3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경주대회에서 직장동호인부 2위를 차지했고, 고용덕 회원은 제1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와 제13회 제주마라톤축제 하프코스에서 각각 30대부 우승을 차지하며 동호회의 최고 선수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

송안홍, 강조한, 이영순 회원도 도내 각 대회에서 30·40·50대부에서 상위 입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제주시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와카야마시에서 열리는 ‘와카우라베이 마라톤 위드재즈 대회’에 참가해 한·일간 외교 전도사로서 우정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열정으로 하이런은 2015년에 이어 2016 평화의 섬 전국 구간경주대회’ 직장동호인붕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91.4㎞를 10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직장부 우승팀 기록은 제주시청 하이런 7시간11분34초, 2위 소방119 7시간12분51초, 3위 도청 도르미 7시간15분04초로 집계됐다.

제주시청 하이런은 창단 당시부터 회칙을 갖추고 상조회를 운영하는 등 분기별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또 회원 간 친목도모 행사로 오름 등반, 한라산 산행, 가족단합대회 등 특별행사도 열고 있다.

유창수 회장은 “제주신보가 주최하는 국제청정에코마라톤이 빼어난 해안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시 조천·구좌 등 동부지역에서 치러지면서 회원들은 기대가 높고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며 “건강과 화합 증진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대 시민 봉사의 자세를 더욱 튼실하게 하는 하이런팀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