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이 1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시 한라수목원 입구에 지상 1층, 지상 3층(4148㎡) 규모로 신축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사업비 79억원이 투입돼 북카페와 독서실, 헬스실, 건강상담실, 노동법률상담소 등 근로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또 175석 규모의 극장식 대강당을 비롯해 소·중회의실, 스터디룸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단체 행사나 세미나 등도 개최할 수 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앞으로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가 위탁 형태로 운영한다.
한국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을 통해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제주지역 경제를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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