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U-20 월드컵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가 진행되는 제주 등 6개 도시를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태러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롤 격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은 국가주요시설 등 태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테러예방을 위한 순찰과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한다.
또 치안상황을 모니터하고 유사시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지방청과 각 경찰서에 대테러상황실도 가동한다.
특히 선수단이 출입하는 제주국제공항에 대해서는 경찰특공대를 배치하고, 대테러 순찰과 일제수색을 비롯해 승객과 수화물에 대한 보안검색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대응훈련과 검색 강화에 대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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