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안전띠 착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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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준선. 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2016년 말 국토교통부가 2016년 12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180만3351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구 2.37명당 자동차를 1대꼴로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자동차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굉장히 밀접해 있고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하지만 그에 따라 교통사망사고는 점점 많아져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2000년 경찰청은 전 국민의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하기 위해서 대대적으로 단속했고 그 효과는 곧바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로 이어졌다.

봄 행락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을 이용하여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가고 단체관광 또한 많아져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대형 교통사고와 그에 따른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진다.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의 운전자는 좌석 안전띠를 매어야 하며 그 옆 좌석의 동승자에게도 안전띠를 매도록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물론 경찰에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과 홍보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Arrive alive. Buckle up!(살아서 도착하세요, 안전띠 매세요)”라는 표현이 있다. 온화한 요즘 날씨에 여행지를 가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차량에 탑승한 후 ‘괜찮겠지’ 하는 한순간의 안일한 생각이 다시는 도착할 수 없는 길을 건너게 할지 모른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사고의 최대 피해자는 자신을 포함한 소중한 내 가족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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