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외국인 카지노 매출액 전년 대비 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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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액이 2000억원대 이하로 떨어졌다. 2013년 카지노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처음이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카지노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8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액은 1760억3000만원으로 전년 2095억7900원 대비 16% 감소했다.

 

도내 카지노 매출액은 2011년 1017억9300만원에서 2012년 1438억9700만원, 2013년에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선 2169억2000만원원, 2014년 2248억800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중국의 카지노 규제로 카지노 관광객 모객이 힘들어지며 2095억7900만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배치 논의로 입도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들면서 2년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다.

 

카지노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관광진흥개발기금도 2014년 182억7000만원에서 2015년 169억3200만원, 지난해는 138억8500만원으로 줄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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