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민족문화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국적·인종·언어·문화·전통의 차이가 존중되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열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20일에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열렸고 21일에는 외국인주민 문화경연이 진행됐다.
또 양일 간 도내 문화·예술 단체 및 활동가의 길거리 공연, 각국의 이색 전통놀이, 이색 패션쇼 등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거주외국인과 일반도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세계 문화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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