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 등굣길 보행환경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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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귀포중학교 인근 주유소 앞쪽으로 차도와 인도 경계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주유소 차량 진·출입로가 넓게 형성돼 학생과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는 본지 지적(5월 17일자 3면 보도)에 따라 서귀포시가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보행 여건이 열악한 서귀포중학교 삼거리~삼진탕 구간 50m에 인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아스콘포장으로 돼 있는 이 구간 보행로가 황색 점선으로만 차도와 인도가 구분된 가운데 수시로 주유소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인도 신설 및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해당 주유소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차량 진·출입로를 ‘입구’와 ‘출구’로 구분하고 면적도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오대효 서귀포시 건설과장은 “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를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등굣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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