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D-9, 막바지 준비작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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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2일 점검회의 열고 행사 운영 전반 사항 점검

제12회 제주포럼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포럼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제주평화연구원과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도 실·국·단·본부장이 참석해 포럼 추진상황과 세부실행계획 등을 공유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모든 국제행사에서 경호, 대테러, 소방 등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비상사태에 대처한 제주의 격조높은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제주도가 주인이 돼 손님을 맞이하는 만큼 도민 참여 극대화 방안도 고심해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제주포럼은 지난해 69개국보다 13개국이 늘어난 82개국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본회의장 리모델링을 통해 회의 공간이 더 쾌적해졌으며, 보다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회의 시간도 기존 80분에서 90분으로 확대 조정됐다.


프로그램은 75개 세션(전체회의 3, 동시회의 71)으로 구성된 가운데 제주해녀 세계화 세션, 연예 및 문화계 인사가 참여하는 청년 세션 등 대중 친화적인 세션을 더 강화했다.


특히 ▲아세안 50주년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정세 변동 ▲탈북자 초청 북한 인권 센션 등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반영한 세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주요 참석 인사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니발 카바코 실바 전 포르투갈 대통령, 푼살마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 조지 여 전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 마티 나탈레가와 전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부 장관, 냐모수르 투야 전 몽골 외교부 장관, 푸안 마하라니 인니 인력개발 및 문화조정장관, 로버트 스타빈스 하버드대 석좌교수 등이다.


국내 주요 인사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심윤조 국민대 초빙 교수,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서정인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다.


한편 6월 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은 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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