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간세인형을 만드는 제주여성들과 함께 네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tumblbug.com/jejuolle)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간세인형으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한 이주여성을 포함한 제주여성들이 바느질 솜씨를 발휘해 아시아 빈곤 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네팔 현지에서 직접 가져온 자투리 천을 활용해 컵받침과 한정판 간세인형 등을 만들어 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렇게 마련된 후원금은 네팔 여성 다와씨의 창업 종잣돈으로 전달된다.
다와씨는 아시아 여성 및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오요리아시아가 운영하는 카페 미티니의 매니저다. 다와씨는 지난 5년 동안 미티니에서 훈련생부터 시작해 매니저까지 단계를 밟아왔고, 오는 7월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주올레의 대표적인 기념품인 간세인형은 제주의 조랑말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대표적인 친환경 업사이클링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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