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 부진에 어민 울상…道, 어업경영안정대책 수립
어획 부진에 어민 울상…道, 어업경영안정대책 수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위판량 23%, 위판액 19% 각각 감소

올해 수산물의 위판량과 위판액이 모두 부진해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6개 수협에서 위판된 어종별 위판실적은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6968t에 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9086t에 1028억원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위판량은 23%, 위판액은 19% 각각 감소한 것이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살펴보면 갈치는 2126t·4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위판량 3%, 위판액 16% 감소했다. 또 참조기는 136t·29억원으로 위판량 88%, 위판액 78% 감소했다.


아울러 고등어 등 기타 어종의 경우는 4142t·238억원으로 위판량 23%, 위판액 7% 감소했다.


다만 옥돔의 어획량만 564t·99억원으로 위판량 30%, 위판액 14% 증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갈치인 경우 주 조업시기인 7월부터 11월까지 정상 조업이 될 경우 전년도 어획량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지역 어선어업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어업경영안정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