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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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행자부 최종 승인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가칭)이 설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이 행정자치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통과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7일 행자부와 진흥원 설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말 출범을 목표로 본격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앞으로 문화콘텐츠진흥원을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법인화하고 ㈔제주영상위원회와 제주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제주테크노파크의 콘텐츠개발 사업부 등 문화콘텐츠 관련 기관의 유사기능을 통합하는 컨트롤 타워로 키운다.

 

이를 위해 제주영상위원회는 올 초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현재 난타공연장과 지하 공간 등 건물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리모델링된 공간은 향후 문화콘텐츠진흥원 사무실로 사용된다.

 

특히 문화콘텐츠진흥원의 기능과 영상위원회, CGI애니메이션센터, 제주테크노파크 등의 역할 분석과 영역 설정 작업에 주력 중이다.

 

또 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시 부족한 인원을 전문가로 채용하기 위한 전국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조직은 원장과 부원장, 전략기획본부·기수개발본부·인력양성본부·산업진흥본부·창작기반본부 등 5개 팀·32명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은 2022년까지 콘텐츠 관련기업 200개와 콘텐츠 전문가 3000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현민 문화체육평화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 콘텐츠진흥원은 제주지역 캐릭터·영상·애니메이션 등 상업문화예술, 문화예술재단은 도내 문화예술인(단체) 지원 등 순수문화예술을 담당해 체계적으로 제주문화예술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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