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와 함께 뛰면서 나눔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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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km당 100원찍 적립해 기부…각종 대회 수상 경력도 화려
▲ 2010년 창단해 올해로 7년째 달리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애플마라톤클럽이 2017년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은 회원들 모습.

나눔을 위해 뛰는 이들이 있다.

 

2010년 창단해 올해로 7년째 달리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애플마라톤클럽(회장 강귀화)이 그 주인공이다.

 

2017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애플마라톤클럽은 ‘나눔’이라는 단 하나의 모토를 갖고 탄생했다.

 

클럽명도 ‘사과 반쪽이라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애플마라톤클럽이라고 지어졌다.

 

회원들은 창단 첫해부터 도내·외에서 개최된 여러 마라톤대회에 참가, 1㎞를 뛸 때마다 100원씩을 적립해 쌓인 금액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또 1년에 한 번씩 양로원 등을 찾아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노인들에게 손 마사지를 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실력이 뒤처지는 것도 아니다.

 

2015년 9월에 열린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장배 전도 릴레이대회에서 총 153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2014년 12월 열린 제1회 제주도생활체육회장배 릴레이 경기에서는 4위를 하며 이미 도내 최고 클럽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한라수목원에서 클럽 정례 훈련을 진행한다. 대회를 앞둔 시점에는 풀코스 등의 완주를 위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하고 있다.

 

강귀화 회장은 “이번 제주新보 대회가 1회인 만큼 당연히 우승하면 가장 좋겠지만,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릴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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