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따라하기 제주공항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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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생·관광객 캐리어 '노 룩 패스' 패러디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공항에서 수행원에게 캐리어를 굴리는 영상 화제가 되며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이를 패러디하는 이용객들이 나오는 등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제주에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김무성 가방굴리기 놀이를 해서 제주공항이 엉망진창이라는 소식”이라는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게시물은 1만회 이상 리트윗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제주공항에서는 이른바 ‘김무성 공항 캐리어 영상’을 패러디하는 관광객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 김무성 의원을 따라 하는 일부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온라인상에 알려진 데로 공항 이용객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대합실이 혼잡을 빚는 일은 없었다.


이와 관련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장난삼아 이를 패러디하는 이용객들이 간혹 눈에 띄지만 공항 이용에 지장이 생길만한 상황은 없었다”며 “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가벼운 장난 정도였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일본을 다녀 온 김무성 의원이 입국장에서 수행원에게 캐리어를 밀어 넘기는 장면은 상대방을 보지 않고 패스한다는 스포츠 용어인 ‘노룩 패스’라고 불리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를 풍자한 동영상과 영화 포스터 등 패러디물들이 온라인상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김 의원이 사용한 캐리어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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