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 이용 식당 중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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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황규광·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수학여행단이 많이 이용하는 도내 단체 전문식당 및 리조트 192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 10개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속 결과 중국산 배추김치를 제공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국산과 중국산 배추김치를 함께 제공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표시한 업체 4곳이 적발됐다.


또한 미국산 소고기를 호주산으로, 미국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표시한 업체도 각각 1곳씩 적발됐다. 이외에도 원산지 미표시 3곳, 표시방법 위반 1곳 등도 덜미를 잡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를 형사 입건 조치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에 대해서는 1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관련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학여행단이 이용하는 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원산지표시 등이 의심스러울 경우 부정유통 신고전화(1588-8112)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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