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신화역사공원, 신입직원 기대에 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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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입직원 대규모 공개 채용 현장 찾아 당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오전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을 찾아 제주신화역사공원 신입직원 대규모 공개 채용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공개채용은 하반기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신화역사공원의 호텔, 카지노, 테마파크, 경영지원 분야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1260여 명을 채용하는 자리인 만큼 수많은 면접 대기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원희룡 지사는 면접을 대기하고 있는 입사 희망자들에게 다가가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전한다”며 악수를 건넸으며, “나를 심사위원이라고 생각하고 연습하라”며 즉흥 심사위원 역할을 자청했다.

 

또 “이번 대규모 채용 행사를 통해 입사가 확정이 되면 육지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과 복지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긴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할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현장의 열기를 보면 알겠지만, 제주도민들이 기대가 크다. 입사 후 직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직원 한명의 생각이 100명의 생각”이라며 “동기부여, 인센티브, 복지가 제공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좋은 얘기가 회자될 수 있고 도민들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면접에 참가한 이영주 제주고 학생은 “특수고에 진학해 진로를 빨리 결정했다”며 “고등학교만 다니고도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도 이런 채용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2019년 완전 개장 시까지 50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고 이중 4000명 이상을 도민으로 고용해 투자유치 승인조건인 도민 우선고용 80%을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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