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경기로 닦은 기량 청마서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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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작년 창단…올 회원 18명 "기록보다는 완주가 목표"
▲ 팀 어벤져스(회장 김기영) 클럽이 철인 3종경기로 다져진 가량을 다음 달 24일 열리는 2017 제주신보 마라톤 대회서 선보인다.

“마라톤을 완주했을 때 느낀 성취감에서 나오는 짜릿함에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다음달 24일 제주시 조천·구좌읍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7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에


팀 어벤져스(회장 김기영) 클럽이 참가해 철인 3종 경기로 다져진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팀 어벤져스는 취미로 철인 3종경기(마라톤·자전거·수영)를 즐기던 4명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8월 결성했다.


팀이 생긴 지는 1년이 채 안 됐지만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 팀의 회원은 총 18명(남자 11명·여자 7명)이다.


30대가 주류를 이루고있지만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달리기 외에도 사이클과 러닝머신, 수영 등의 훈련을 통해 철인 3종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2016 제주아쿠아슬론대회서 수영과 마라톤 여자종합 1·2위, 수영 종목 1위, 제주 듀애슬론대회서 여자부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돈독한 관계를 형성한 회원들은 주기적인 월례회의와 야유회, 즉석 만남 등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 클럽의 규모를 키워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회장은 “기록 달성보다 팀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여름바다의 풍경을 느끼며 즐겁게 완주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며 “회원들과 함께 건강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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