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에서 원 지사는 국내·외에서 제주플랜을 주목하는 이유로 제주가 가진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2012년 CFI 2030 비전제시 후 지금까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일관되게 추진한 점 ▲전기차 보급의 선두주자로 전국에 전기차 보급의 불을 지펴온 제주의 뚝심 ▲가파도, 탐라해상풍력 사업에서 보듯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립된 사회적수용성 해결노력 등을 성공 배경으로 제시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난개발에 대한 우려에 대해 앞으로 투자이민권 강화, 미이용농지 엄중관리, 무분별한 도시팽창금지 등 품격있고 밀도있는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정책 역시 개인 인센티브에서 사회적(제도적) 인센티브로 도민들이 생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ST 녹색성장대학원은 2013년부터 녹색·환경·에너지 분야 탐구를 통해 경제성장을 실현할 국제수준의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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