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생활체육대축전 참석 차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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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열리는 개회식 참석 예정...강정마을 방문 여부에도 관심

이낙연 국무총리가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제주를 방문한다.


5일 제주특별자도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는 오는 9일 제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 제주대회 이후 16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 총리는 9일 오후 6시30분 제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총리가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앞서 제주민군복합형관관미항(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선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방문하는 일정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강정마을을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군이 강정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구상권 청구를 철회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도와 국무총리실은 이 총리가 오는 9일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참석 차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지만 다른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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