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 30년 제주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전시실에서 ‘6월항쟁 30년 기념 사진·사료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혀다.
‘함께 나누는 기억! 다시 이어갈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1987년부터 2017년까지 제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특히 1987년 제주의 6월 항쟁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지난해 박근혜 퇴진을 요구했던 제주도민들의 촛불 항쟁도 이번 전시에 포함된다.
한편 6월 민주항쟁 30년 제주사업추진위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진행되는 사진·사료전 개막식 자리에서 박근혜 정권퇴진 제주행동의 활동보고서 발간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일 오후 7시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지역 민주인사 합동 추모제를, 14일 오후 2시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민주항쟁 30년, 제주사회 미래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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