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치제도 전면 개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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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성명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8일 공동성명을 통해 “민심왜곡과 불공정, 참정권을 억압하는 정치 제도가 국가와 지역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선거제도 개선을 포함한 정치제도 전면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국정농단과 권력형 부패, 정경유착이 끊임없이 발생해 왔던 것은 잘못된 정치제도 탓이 크다”며 “이제는 정치 시스템을 교체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더 이상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한 정치개혁 논의를 미룰 수 없으며, 내년 지방선거는 개혁된 선거제도로 치를 수 있어야 한다”며 만 18세 선거권 보장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결선투표제 도입, 입법권을 가진 정치개혁특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헌법 제1조가 제대로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런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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