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절도사건 검거율 크게 증가
도내 절도사건 검거율 크게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도내 절도사건에 대한 검거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절도사건 발생 현황을 보면 2014년 4969건, 2015년 4223건, 2016년 3491건으로 무려 1만2683건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검거 건수는 2014년 2014건으로 검거율이 40.5%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2128건 검거로 50.4%까지 검거율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는 2082건 검거로 검거율이 59.6%까지 올랐고, 올해 역시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1363건의 절도사건 중 874건을 검거하면서 무려 64.1%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내 폐쇄회로(CC)TV 설치 구역이 증가와 함께 CCTV관제센터의 화상순찰 강화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경찰이 일선서에 생활범죄 전담팀을 구성, 절도를 포함한 각종 생활범죄를 전담하며 수사력을 집중시키는 것도 검거율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난으로 인한 소액절도 등 생활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