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 곶자왈연구소 개소식·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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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천연림 곶자왈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담당하게 될 곶자왈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지난 10일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송시태 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와 김찬수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자왈연구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설립된 곶자왈연구소는 앞으로 곶자왈에 대한 연구와 학술조사 등을 통해 곶자왈의 보전과 관리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학계, 행정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와 역사, 지질, 생태, 환경, 행정 등의 분야에서의 체계적인 조사 및 연구를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제주지역에서 곶자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25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해 곶자왈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연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국주 이사장은 “올해는 그동안 각 분야에서 진행된 곶자왈 연구 결과물을 총망라해 누구나 연구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곶자왈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곶자왈 공유화 운동 10년사 정리 사업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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