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지역 초여름 무더운 날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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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외출시 노출 최소화해야

이번 주말 제주지역에는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초여름의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과 17일까지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최저 17도에서 최고 25도로 평년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최근 강한 햇빛이 연일 내리쬐면서 제주지역 자외선 지수가 8~9를 오가는 ‘매우 높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지수란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따른 예보로 7이상의 강한 햇빛에 사람의 피부가 30분 이상 노출되면 홍반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자외선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 노출 시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거나 양산, 모자 등을 사용하는 등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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