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농산물 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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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10kg 이하 소포장 특징

일본에서 생산되는 채소류의 60%는 도쿄에 있는 오다 도매시장과 가사이 도매시장 등 11개의 도매시장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 최대의 농산물 시장인 오다 도매시장은 38만6426㎡의 부지에 조성돼 야채와 과일, 생선, 화훼류 등을 취급하며 하루에 3400t을 처리하고 있다.

오다 도매시장은 24시간 운영체제로 1년 개장일수는 274일 정도이며 전체 직원 886명에 경매인 287명이 경매에 응하고 있다.

일본 전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경매가 이뤄진 후 도쿄를 중심으로 관동지방에 집중적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수입산 농산물에 대한 경매가 차지하는 부분은 5%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들의 특징은 10㎏ 이하 상자를 사용한 소포장.
양배추는 6~8개가 10㎏ 상자에 포장돼 거래되고 있으며 당근의 경우 10㎏ 상자에 수량이 표시돼 포장됐고, 감귤도 3~10㎏ 다양한 상자로 포장돼 유통되고 있다.

또 파는 100g 단위로 비닐포장, 이를 4㎏ 상자로 다시 포장돼 유통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자 안에 있는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돼 중매인들이 농산물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포장돼 있다.

도매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물량이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 중 95% 정도는 계통출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홍수출하가 사전에 방지돼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나머지 5%는 농가 자체가 개발한 브랜드로 출하되고 있으며 자신의 제품에 대한 상당한 신뢰를 바탕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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