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달매립장에 스티로폼 감용 설비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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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으로 반입되는 폐 스티로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최근 8700만원을 들여 스티로폼 부피를 줄여 재생원료를 만드는 설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색달매립장에 들어오는 스티로폼은 감용 설비를 거쳐 부피를 90% 이상 줄여 ‘잉고트(ingot)'라는 재생원로로 재탄생 되는데 기존 설비가 노후에 따른 잔고장과 처리 용량에 비해 반입되는 스티로폼이 많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최근 시간당 스티로폼 200㎏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설비를 도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색달매립장에 들어오는 스티로폼은 1일 평균 800㎏~1000㎏이지만 기존에 있던 감용 서비는 시간당 처리 용량이 90㎏에 불과하고 잔고장이 많아 이번에 설비를 새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색달매립장에 들어오는 스티로폼을 압축해 생산하는 잉고트는 액자, 완구, 건축자재 등을 만드는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37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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