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9시44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포구 인근 해안가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던 허모씨(58)가 3m아래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조대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현장 접근에 애를 먹으면서 사고 발생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 57분께 고무보트를 이용해 허씨를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허씨는 추락 당시의 충격으로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