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1시간씩 조깅...좋은 결실 맺어"
“적당히 비가 오고, 바람은 불지 않아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습니다.”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 10㎞ 코스에서 남자부 1위를 차지한 김성국씨(45·서귀포마라톤클럽)는 첫대인 만큼 출전을 해보고 싶었고, 체력을 조절해 뛴 끝에 10㎞ 구간에서 우승을 했다며 웃음꽃을 지었다.
남원읍사무소 공무원인 그는 “매일 새벽마다 1시간 동안 조깅을 하고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기르면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제1회 대회에서 입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흔이 넘긴 나이에도 10㎞ 코스를 37분 17초에 주파하는 젊음을 과시했다. 그동안 도내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이어 “해안 경관이 빼어난 코스여서 지루하지 않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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