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00명 자원봉사 '성공 대회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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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고, 제주여상, 남녕고, 사대부고 등 학생 참여
▲ 제1회 국제청정에코마라톤 대회에서 자원봉사를 맡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회 국제청정에코마라톤 대회에는 고등학생 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밑거름이 됐다.

함덕고, 제주여상, 남녕고, 사대부고 등 학생 100여 명은 각 코스에 대기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코스 안내를 도왔다. 또 생수와 이온음료를 제공하는 등 급수 봉사를 맡았다.

남녕고 최서윤양(17)은 “제1회 대회에서 봉사를 맡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덕고 홍채영양(18)은 “학교가 있는 조천읍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열심히 봉사를 하면서 뿌듯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제주여상 김예진양(17)은 “첫 대회에서 봉사를 하게 돼 긴장도 되지만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사대부고 이은결양(16)은 “친구들과 함께 대회 봉사를 맡으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힘들지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인증서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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