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해 지루하지 않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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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 아름다운 바다를 낀 코스 만족도 높아

청정 제주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제1회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에서 많은 참가자들은 호평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해안 절경이 빼어난 신흥리 관곶, 함덕서우봉해변, 북촌리 다려도, 동복리 해안, 월정리 해변을 뛰면서 지루하지 않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낀 코스는 전국에서도 보기 힘들다고 칭찬했다.

풀코스 남자부 우승을 한 강한종씨는 “해변을 볼 수 있는 마라톤코스는 강원 고성, 전남 여수 등이 있지만 이번 대회만큼 절경이 아름답지는 않다”며 “농촌지역 코스에서 진행돼 자동차 매연이 없는 점도 대회 명칭처럼 청정한 코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프코스 남자부 1위에 오른 하영헌씨는 “바다와 밭담, 농촌 일주도로 등을 끼고 있어서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예쁜 코스로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풀코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오혜신씨는 “전반적으로 풍광이 빼어나 명품코스를 조성해 놓았다”며 “다만 김녕체육관을 지난 이후 2㎞까지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면서 코스 절반 정도를 지난선 체력소모가 많아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프코스 여자부 1위에 오른 윤순남씨는 “해변을 뛰면서 지루하지 않았고, 대기오염도 없는 청정한 코스여서 마음에 들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전 코스를 해안도로를 이용해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에메랄드빛을 띄고 있는 제주바다를 배경으로 한 코스에 만족했으며, 여름꽃과 야자수와 밭담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광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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