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남자 우승 하영헌씨 “뛰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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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것 자체가 즐겁다.”


1시간16분48초의 기록으로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하영헌씨(42·제주베스트탑클럽)는 “어떤 대회든 우승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꾸준히 하다 보니 운이 따라 준 것 같다”며 “특히 대회장까지 함께 와 응원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씨는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바닷바람을 가르며 뛰는 재미가 있었다”며 처음 뛰는 마라톤 코스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금은 칼호텔 조리사로 근무 중이지만, 학창시절부터 달리기에 소질을 보여 한 때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며 “모두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숨기지 말고 취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 있게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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