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마라톤 우승을 제1회 국제청정에코마라톤에서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


2시간55분39초의 기록으로 풀코스 남자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강한종씨(45·한라마라톤)는 우승비결로 꾸준한 운동과 절제된 삶을 통한 건강관리를 꼽았다.


강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후 매일 새벽 시간을 이용해 한 시간씩 한라수목원 등을 달리고 술과 담배도 끊었다”며 “2004년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일부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섞여있어 풀코스를 뛰면서도 지겹지 않았다”며 “특히 처음 달려보는 월정리 해수욕장 마을 안길은 최근 뛰어본 코스 중 단연 최고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씨는 “앞으로도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발을 맞추며 달리고 싶다”며 “특히 평소 함께 훈련하는 한라마라톤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