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핑 , 교통정리, 의료 등 자원봉사 맹활약
테이핑 , 교통정리, 의료 등 자원봉사 맹활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1회 국제청정에코마라톤’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데에는 기록을 위해 주로를 달리며 땀을 흘린 참가자 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테이핑과 코스 안내, 교통 통제 등 각 분야에서 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컸다.

 

제주시 소재 스포츠테이핑센터(대표 이성미)는 출발 2시간 전부터 조천운동장에서 마라톤에 참가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무릎과 어깨, 발목 관절 부위에 부상을 막기 위한 테이핑을 부착봉사에 나섰다.

 

스포츠테이핑센터 회원 11명이 참여한 테이핑 부스는 기록 단축을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이성미 스포츠테이핑센터 대표는 “테이핑은 해부학 원리에 따라 근육과 관절 부위에 테이프를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이상 배워야 한다”며 “국제청정에코마라톤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마라톤 코스 곳곳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제주동부소방서(서장 고민자)는 하프에서 풀 코스에 이르는 구간에 구급차와 의료 인력을 배치해 의료 서비스에 나섰다.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도 10㎞에서 하프 코스 구간에 앰뷸런스 1대와 간호사를 투입해 만일의 사고를 대비했다.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 또한 앰뷸런스와 간호사를 마라톤 5㎞~10㎞ 구간에 배치해 근육통을 호소하는 일부 참가자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도 앰뷸런스와 의료진을 조천운동장에 투입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 제주시자치경찰주민봉사대(대장 김병국), 조천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창효, 여성대장 문경순), 김녕의용소방대(남성대장 이용안, 여성대장 문순덕)는 코스 곳곳에서 교통 분야를 책임졌고,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희)는 코스 곳곳에서 음료수와 물을 제공하며 주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