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빠르면 금주 하반기 정기인사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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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이상 3명 공로연수...1958년 하반기 출생 실.국장 8명 거취가 변수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빠르면 이번 주 2017년 하반기 인사 방향 및 일정을 공개키로 해 인사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임기 3년을 지나 남은 1년을 앞두고 3급(부이사관) 이상 고위직 중 1958년 하반기에 태어난 실·국장 8명의 거취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다음 달 중순 이후 단행하기 위해 조만간 인사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 등 조직 개편 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5급(사무관) 및 4급(서기관) 심사승진 대상자 선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번 고위직 인사 요인은 정년을 1년 남긴 1958년 상반기 출신으로 홍성택 제주에너지공사 협력관, 김영주 제주발전연구원 협력관, 홍봉기 제주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이 공로연수에 나서 3명의 빈자리가 생긴 상황이다.

 

그런데 현재 실·국장 중 6개월 먼저 일선에서 물러났던 관례를 따르느냐가 인사 폭을 좌우할 전망이다.

 

1958년 하반기 출생자는 정태근 도의회 사무처장, 김정학 도 기획조정실장, 윤창완 농축산식품국장,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 임성수 공항확충지원본부장, 현공호 제주도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김영진 상하수도본부장, 박태희 국회사무처 협력관 등이다.

 

이 때문에 원희룡 지사는 이들에 대한 전원 유임, 선별 교체, 전원 교체 등을 놓고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인사 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1958년 하반기 출생 고위 공무원들 가운데 거취를 정한 분도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공항확충지원본부와 교통관광기획단을 통합해 교통항공국으로 재편하는 한편 안전관리실과 경제통상국을 각각 도민안전실, 경제통상일자리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해양수산국에 해녀유산과가 신설되고, 상하수도본부 지역사무소가 행정시로 이관된다. 서귀포시 부시장 직속으로 공항확충지원팀을 두게 된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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