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장은 “도민이 인권을 침해받는 일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며 “집회시위 등을 관리할 때도 최소한의 인력만 배치해 유연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 경찰을 실현하려면 경찰 내부문화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서장은 또 “경찰관들이 조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언행과 유치장 입감 등의 문제로 인권 침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우리 경찰도 말투나 행동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 서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도민이 경찰을 믿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가가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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