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제주출신 고서종씨, 제주대 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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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제주출신 고서종씨(96)가 지난 23일 제주대를 방문해 허향진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기금은 재일제주인센터와 탐라문화연구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제주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어르신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제주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씨는 제주시 오라동 출신으로 아사히상회 부동산부 상무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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