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월 4일부터 11일까지 도내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대회 100일 앞두고 열린 선수단 결단식 모습.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인 축제인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제주 대표 선수로 출사표를 던진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은 모두 44명이다.


본지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특성화고 진학을 통해 빠르게 본인의 꿈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제주 대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도내 특성화고 선수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자연과 문화의 섬, 기술을 더하다’란 슬로건 아래 9월 4일부터 11일까지 한림공고·서귀산과고·제주고·어음기능경기장·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제주도·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시작된 이래 52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며 이목을 끈다.


올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2000여 명의 선수들이 50개 직종에 참가할 예정으로, 도내 선수 68명도 통신망분배기술 등 27개 직종에서 전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 제주대표 선수 중 특성화고 재학생은 44명으로, 한림공고·제주고·한국뷰티고 서귀산업과학고·영주고·제주여상 등 6개 학교에서 기술을 연마 중이다.


한림공고는 기계설비/CAD·용접·통신망분배기술·목공·건축설계/CAD·CNC선반·배관·옥내제어 등 8개 직종·20명, 제주고는 자동차정비·냉동기술·화훼장식·제과·제빵 등 5개 직종·9명, 한국뷰티고는 헤어디자인·피부미용 등 2개 직종·5명, 서귀산과고는 자동차차체수리·IT네트워크시스템 등 2개 직종·4명, 영주고는 정보기술·웹디지인및개발 등 2개 직종·4명, 제주여상은 그래픽디자인 1개 직종·1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주최·제주도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37회 제주도 기능경기대회 부문별 입상자로 이미 실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제주지역 강세 직종은 3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통신망분배기술로, 올해 역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향상된 기량으로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용접과 요리·건축설계/CAD 직종과 지난해 아쉽게 입상을 놓친 배관·옥내제어 직종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홈그라운드에서 기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그동안 도내 특성화고 선수단이 불철주야 부단하게 연마한 기능을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여가 없이 펼쳐 보이길 기대한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선수단은 대회를 100일 앞둔 지난달 2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대회 참가 특성화고 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베스트웨스턴호델에서 결단식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필승을 다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