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근무·사복 순찰 등 예방 및 검거활동도 병행키로
제주지방경찰청은 여름철 ‘카메라 이용 촬영’ 등 각종 성범죄에 대응하고자 오는 9월까지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담팀은 이 기간 운용 중인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범죄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물놀이객이 몰리는 오후 시간 거점근무와 사복 순찰 등을 통해 예방 및 검거활동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파관리소와 함께 함덕해수욕장 등 제주지역 주요 피서지 2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에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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