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이 송중기-송혜교의 결혼발표로 반짝 특수를 누렸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대 나란히 방송된 SBS TV '본격 연예 한밤'과 MBC TV '리얼스토리 눈'은 송중기-송혜교의 결혼 소식을 다루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본격 연예 한밤'은 이날 평균 시청률이 3.9%를 기록했는데, '송송커플'의 소식을 전할 때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5.3%까지 올랐다.

   

방송에 앞서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은 '송중기와의 독점 인터뷰를 방송한다'는 과장된 예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일 '군함도' 행사에 참석하기 앞서 송중기가 취재진 앞에 서서 공동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또 시사 다큐 프로그램임에도 송송커플이 지난 1월 데이트를 한 일본까지 가서 취재한 '리얼스토리 눈'도 이 소식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날 이 프로그램의 평균 시청률은 6.8%로 집계됐다.    
   

'리얼스토리 눈'은 한 매체가 찍어 공개한 송송커플의 일본 데이트 현장을 찾아 식당 직원과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다. 송송커플은 지난 1월 30여명의 일행과 함께 이 식당을 찾았고, 식당 직원은 "약혼파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TNMS는 "전국 3천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를 진행했다"며 "송중기-송혜교의 결혼발표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