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인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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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2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1만원은 2~3인 가족이 빚지지 않고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살기위한 최소한의 요구”라며 즉각적인 인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미 법정 심의기한을 훌쩍 넘겼고 수백만 최저임금 노동자가 손에 땀을 쥐며 기다리고 있는 결과이지만 자본가의 시간 끌기와 버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며 “협상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공전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가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약 200만명에 달하는 저임금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감액적용하자는 뻔뻔한 주장도 서슴지 않았다”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자본가의 농단에 일부 정치권이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양보나 희생을 전재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국민들이 염원하는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며 “민주노총은 끝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향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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