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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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언. (사)제주 중독예방교육원장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쓰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은 시력 저하, 폭력적 행위, 이상한 습관 형성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대책이 절실하다.

최근 청소년들이 분신처럼 여기는 물건 중 하나가 스마트폰이다. 학교에 가면서도 쉴 새 없이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음악을 들을 정도로 스마트폰은 필수품이 됐다. 문제는 이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 또한 크다는 것이다.

필자는 흡연 예방 교육이나 교육 봉사 활동을 하면서 실제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상태인 것을 직감했다.

예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같은 때에도 친구들과 대화하기보다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은 소통의 부재나 사고능력 저하 외에도 학습능력저하, 사이버 폭력 등의 문제양상을 한다.

또한,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거북목 증후군, 수면장애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 또한 심각한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부작용으로 강박증, 충동조절 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가정과 학교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과 공간을 계획적으로 제한하도록 하고, 반복적이거나 강박적인 사용으로 인해 신체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적절한 지도가 바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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