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국제학교 건축공사 공사비 정산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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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감사 진행 결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오는 10월 개교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 신축 공사 과정에서 공사비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JDC는 지난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SJA 제주 국제학교 신축 공사, 제주헬스케어타운 조경공사, 영어교육도시 부지조성 보완공사 등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JDC는 지난 3월 경상북도 소재 업체 등과 ‘SJA 제주 국제학교 신축 건축공사(2차)’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준공을 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JDC는 1차분 공사를 준공하는 과정에서 사용내역에 따라 항목별로 정산했지만 정산 후 잔액은 계약변경을 통해 감액하지 않고 2차분 잔여 금액에 모두 반영했다.


이에 따라 JDC 감사부서는 국제학교 신축 건축공사 2차분에 과다 계상된 국민건강보험료 등 6억5438만원 상당을 설계 변경해 감액하도록 요구했다.


이와 함께 JDC는 지난해 5월 경상북도 소재 업체 등과 체결한 ‘SJA 제주 국제학교 신축 건축공사’에서도 설계변경을 통한 감액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시정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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