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공모에 제주지역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포함 총 10억 7750만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ICT기업인 ㈜아트피큐, ㈜그리메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
선정된 2개 과제는 해녀문화기반 지역토종캐릭터와 제주설화 기반의 스토리텔링 및 글로벌 애니메이션 개발과 제주 돌하르방을 활용한 극장용 로봇 애니메이션 제작(거신대전)이다. 내년 7월까지 콘텐츠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CGI애니메이션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마케팅 및 해외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제주의 색이 살아있는 지역자원들을 흥미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제주 경제와 관광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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