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제주인 청소년에게 역사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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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차세대 한국어강좌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9박10일간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재일 제주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일제주인 차세대 한국어강좌(역사문화체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번째인 이 강좌에는 총 15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오전에는 한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및 발음 등 언어기술별 수업이 진행된다.


또 오후에는 승마, 해양스포츠, 전통음식, 감물들이기 등 각종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접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강좌 첫날 입교식에는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회장 김창희)를 비롯해 일본에서 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이상훈)와 센다이제주도민협회(회장 송고사) 임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 한국어 강좌는 재일제주인 1세대들과 달리 제주가 조상의 고향이라는 인식이 약한 재일제주인 3~4세대가 1세대와 같은 고향사랑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돼왔다.


지난해까지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1명, 도민회 2명 등 모두 68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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