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 급식 식재료 입찰 실태 전수조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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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도자료 발표

제주지역 일부 학교가 A브랜드로 이뤄진 가공식품을 별도로 발주하면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밀어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입찰 과정에서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합리적 의심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있을 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급식 식재료는 원재료부터 가공식품까지 식재료의 질이 다양해 식재료 성분을 상세히 기재하지 않으면 저가의 제품이 납품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분리발주가 특정 브랜드 입찰이 유리하도록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문제제기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중 학교별 급식 식재료 입찰 실태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라며 “실태조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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