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8개 고등학교를 방문, 361명의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줬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만 17세 이상이다. 제주시는 학생들이 학업 수행 및 취업 준비에 시간·경제적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학교를 현장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학생은 대기고 29명, 제주사대부고 44명, 제주중앙여고 58명, 애월고 21명, 함덕고 10명, 제주여고 88명, 남녕고 77명, 제주고 34명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발급 미신청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07년부터 11년째 학교 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92개교 2525명의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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