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두번째 재건축 아파트인 ‘해모로 루엔’이 3.3㎡당 1780만원대가 넘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80대 1을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제주시 노형동 해모로 루엔의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특별공급 물량(16가구)을 제외한 일반세대 39세대에 3245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평균 경쟁률 83.2대 1를 기록했다.
특히 110.7㎡형 4세대 모집에는 1104명이 몰려 276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01.8㎡형에서도 8세대 모집에 721명이 접수해 90.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79.2㎡형 A타입 23세대 모집에 1261명이 몰려 54.83대 1의 경쟁률을, 79.4㎡ B형은 4세대에 159명이 지원해 39.7대 1의 경쟁률 보였다.
해모로 루엔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81만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모로 루엔은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의 2개동에 총 157세대 규모로 신축된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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