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8월 중 강정택지개발지구 조성 등으로 인구가 늘어난 대천동주민센터와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민원실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천동주민센터는 2016년 한 해 3만7000건이던 민원 처리 건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2만5000건을 기록하는 등 급증했다.
강철순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은 “무인 민원발급기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류 발급이 가능해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급기 설치 지역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지역에는 현재 시청 1·2청사를 비롯해 5개 읍·면사무소, 모슬포항, 성산포항, 서귀포항 등 15개소에 무인 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다.
문의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760-210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