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정 두번째 종합감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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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가 원희룡 제주도정 이후 두번 째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다음 달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주도청 업무 전반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감사위는 이번 종합감사에서 2015년 9월 이후부터 2017년 7월 현재까지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도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보조금 문제와 인사, 각종 인·허가, 회계 및 시책 처리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직무 불성실과 직무 유기, 책임 회피 등 잘못된 업무 행태와 부조리 문제, 도민 불편 초래 사항 등에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도 본청을 대상으로 한 도감사위의 종합감사는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2015년 감사에서는 부적정한 업무처리 134건을 적발하고 해당 공무원 93명은 훈계 등 신분상 문책을 요청했다. 또 부적정하게 집행된 14억5100만원에 대해서는 회수 또는 감액 조치를 요구했다. 


2015년 감사가 주로 민선 5기 우근민 전 도정 당시의 업무 내용을 다뤘던 반면 이번 감사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업무 정책을 전반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도청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감사위 관계자는 “제주도청의 조직 운영,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확인을 통해 부당사항에 대한 시정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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